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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이 불리어질 때 난 행복해야한다. <precious>
★반짝반짝
2010. 11. 21. 14:55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인격적으로 무시당하고 학대받는 아이. Precious
인생의 가장 소중한 보물이라는 뜻으로 지어주었을 그 이름....
16년 동안 이 이쁜 이름이 다정하게 불리어진 적이 몇번이었을까?
인생의 가장 소중한 보물이라는 뜻으로 지어주었을 그 이름....
16년 동안 이 이쁜 이름이 다정하게 불리어진 적이 몇번이었을까?
친부가 성폭행을 할때도 '사랑한다'했고, 친모가 온갖 학대와 개,돼지처럼 먹을 것을 강요 할 때에도 이름을 부르며 물건을 집어 던졌고, 학교에서 버림받을 때에도 그 소중한 이름은 땅에 떨어졌었지.
할렘가에 사는 10대 흑인 문맹아이에게 세상은 상상할 수 없는 막막함이지 않을까.
살아가는 의미를 갖지 못한 채 연일 무심한 그 표정안엔 무엇이 있었을지..
모든 멸시를 이겨내기 위해 그 험악한 표정을 가졌을 불쌍한 아이 프레셔스.
다정하게 이름을 불러주며, 삶의 한줄기 빛이 되어준 대안학교의 레인선생님.
그 곳에서 글을 배우고, 표현하며, 친구를 얻고, 글을 쓰고, 꿈을 꾸던 프레셔스에게 희망은 과분한 것이었을까.
"사랑은 제게 해준게 없어요. 사랑은 저를 때리고 겁탈하고 짐승 취급하고 스스로를 쓸모없다 생각하게 만들고. 진절머리 나게 하는게 전부에요."
이 절규에... 하염없이 눈물이 나던.
사람은 누구나 소중하게 주어진 생명이란 걸,
자신의 이름이 불리어질 때 그 사람은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 한 영화.
자신이 존재해도 되는, 가치를 지닌 사람이란걸 알려주는 레인선생.
레인 선생님과 같은 빛이 되고 싶다면 욕심일까?
가끔 주어야 할 것을 주고 있는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는게 아닌지.. 싶은 고민.
스스로 자립할 수 없는 청소년을 대함으로 하루하루 다른 결과를 낳는 고민들.
그래도 배운게 있다면, 다정하게 이름 불러주는 것. 사랑은 그것에서 시작이다.
할렘가에 사는 10대 흑인 문맹아이에게 세상은 상상할 수 없는 막막함이지 않을까.
살아가는 의미를 갖지 못한 채 연일 무심한 그 표정안엔 무엇이 있었을지..
모든 멸시를 이겨내기 위해 그 험악한 표정을 가졌을 불쌍한 아이 프레셔스.
다정하게 이름을 불러주며, 삶의 한줄기 빛이 되어준 대안학교의 레인선생님.
그 곳에서 글을 배우고, 표현하며, 친구를 얻고, 글을 쓰고, 꿈을 꾸던 프레셔스에게 희망은 과분한 것이었을까.
"사랑은 제게 해준게 없어요. 사랑은 저를 때리고 겁탈하고 짐승 취급하고 스스로를 쓸모없다 생각하게 만들고. 진절머리 나게 하는게 전부에요."
이 절규에... 하염없이 눈물이 나던.
사람은 누구나 소중하게 주어진 생명이란 걸,
자신의 이름이 불리어질 때 그 사람은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 한 영화.
자신이 존재해도 되는, 가치를 지닌 사람이란걸 알려주는 레인선생.
레인 선생님과 같은 빛이 되고 싶다면 욕심일까?
가끔 주어야 할 것을 주고 있는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는게 아닌지.. 싶은 고민.
스스로 자립할 수 없는 청소년을 대함으로 하루하루 다른 결과를 낳는 고민들.
그래도 배운게 있다면, 다정하게 이름 불러주는 것. 사랑은 그것에서 시작이다.
주인공 precious
대안학교 레인 선생님
사회복지사로 나온 머라이어 캐리
"어떤 사람들에게서는 주변 사람들을 환히 비춰주는 밝은 빛이 난다. 하지만 그들도 원래는 어두운 터널 안에 같혀있었을 것이다. 그 터널 안에서, 자기가 의지 할 수 있는 유일한 빛은 오직 자기 내면의 빛이었을 것이다. 그런 경험 때문에, 그 터널에서 빠져나온 뒤 한참이 되어서도 그들은 여전히 다른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빛을 나눠주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