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놀아주기
2013. 10. 26
※ 대상 : 5살, 6살, 7살, 8살 2, 9살
※ 시간 : 오전 10시~ 오후 4시
※ 장소 : 성동근로자복지센터 소금꽃 북카페
※ 진행 : 나 홀로
※ 준비물 : 장난감 이미지 전개도, 전지&크레파스, 원반, OHP필름, 각종 스티커, 찍찍이, 에니메이션
※ 프로그램
- 장난감 이미지 전개도 오려 완성하기
- 전지에 몸 실루엣 그려 꾸미기
- 몸놀이 : 얼음땡,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원반 던지기
- 팔찌 만들기
- 에니메이션 상영 (톰과 제리 50분 짜리)
※ 반응
- 장난감 전개도의 난이도가 예상외로 높았음 -_-;; 남자 아이들은 꾸준히 진행해서 완성하는 반면, 여자 아이들이 의외로 오리는 것에 흥미 부족. 하다가 어려우니 바로 실증을 냄.
- 전지에 몸 실루엣은 8살 아이들이 진행하기에는 벅찼다. 같이 붙어서 대다수를 꾸며주고, 색칠하고, 칭찬해주는 과정이 수반되어야 했다. 몸 실루엣을 완성하고 발표하기 까지는 4학년 이상의 고학년에서 가능함을 깨달음.
- 몸놀이는 언제나 인기 만점! (여자아이들 대상으로 남자아이들이 힘으로 노는 것 주의)
- 팔찌만들기 : 의외로 모두가 고르게 적극적인 참여. 단순한 제작 과정과 작은 영역을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것이 큰 효과를 거둔 듯.
- 톰과 제리 : 이렇게 열심히 볼 줄이야.......;;; 소년탐정 코난을 좋아했으나, 더빙판을 찾지 못함ㅠ_ㅠ 혹시해서 받아놓은 톰과제리가 날 구해줌.
※ 평가 - 저학년
- 놀이에서는 단순한 몸놀이를 여러가지 많이 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
- 꾸미기, 그리기, 만들기도 작고 단순한 과정에 마음대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을 제공해야 (전지 x, 스케치북o)
- 자기 흥미에 주로 치우치므로 룰이 복잡하고, 여러 약속이 수반되는 게임은 지양해야. 딱 하나만 지키는 게임으로.
- 미취학 아동은 별도로 돌보미가 필요하다는 뼈저린 학습! 집중력 10분도 못 감ㅠ_ㅠ
- 집에 가기 싫고 더 놀고 싶다는 평가 들음ㅋㅋㅋㅋㅋ 애들아 집에 가!
다음엔 사진도 올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