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울기엔 좀 애매한> -최규석 은 만화책이다. ㅋㅋㅋㅋㅋ소리나게 웃으면서도 가슴이 찡하게 아파서 눈길을 어디에 둬야할지 모를 쫌 이상한 만화. 10대의 이야기를 담았지만, 10대들을 위한 만화같지는 않다. 작가가 서문에 밝힌대로 작가 스스로 세상과 어른을 탓하던 청소년 시기를 지나. 어른 개인도 역시 힘없는 사회에서 우리를 바라보는 청소년들에 대한 부채감? 으로 낳은 작품. 중학생 이상이 되면 아이들도 눈치가 빠르다. 이것저것 순간이라도 하고 싶은 것 막 해보겠다고 떠들어 볼 수 없는 흔히 떠드는 '루저의 삶'이 곧 자신의 것이라는 걸. 중학교때부터 느끼는 아이들도 많다. "청소년 우울증" 대다수 원인은 금전적으로 힘든 가정형편과 그로인한 가정불화... 작년에 내가 만난 세명의 중학생. 산업재해로 아버지를 잃고 졸지에 어려워진 가정... 더보기 이끼 트위터 추천으로 보게된 다음 웹툰 만화. 예고편에서부터 잔혹스릴러란 말에 쫌 놀랬는데.. 넘 긴장된 전개에 도저히 눈을 뗄 수 없던 내용. 매주 찾아보던 사람들은 그 궁금함을 어떻게 참았을까 자신이 당한 불의에 항의하고, 집요하게 매달리고, 끝까지 달려드는 류해국.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으로 산골마을로 내려가 지내려했으나 아버지의 죽음도 이상하고, 자신을 둘러싼 마을사람은 더욱더 이상한... 땅, 검사, 종교, 욕심, 권력... 사건을 꼬집어 풍자한건 아니지만 충분히 정치적 시사를 보여주는 만화. 작가의 말처럼. 정치적이지 않은건 없고, 정치적 영향을 받으며 사는 것이 당연한 것 처럼.. 작품 또한 그런 영향속에서 나왔다고. 지금도 이장과 같은 사람들이 끝임없이 움직이고 있겠지. 잠자코 무심한척, 이끼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