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이 영화. 제목이 참 좋았다. 그런데 제목이 젤 어렵다. 난 제목에 잘 낚이는 편인데, 한국사회에서 쉽게 터득하기 힘든.즉, 여성이 주눅들거나 사회의 기대에 의한 삶을 따라가는 모습이 아니라 자기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고 자립할 줄 아는 삶의 태도를 갖는. 마치 그런 깨달음을 얻어가는 영화란 느낌의 제목이었다. 해원의 세 편의 일기, 세 번의 꿈이 나온다.- 좋아하는 배우의 어머니인 제인 버킨과의 만남- 교수님과의 관계를 친구에게 고백하는 장면- 미국 교수를 만나고, 7년간 불륜연애를 이어가는 선배를 만나고, 교수님과 헤어지자고 쏟아내는 것. 해원의 심리는 꿈을 통해 말하는 것 같다. - 해원은 강한 사람이고 싶어한다. -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어한다.-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한다. 특히 사랑을.- 위로를 받..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