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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의 마지막. 오드리 햅번이 아들에게 보낸 편지

 

매력적인 입술을 갖고 싶다면

친절하게 말해라.

사랑스러운 눈을 가지고 싶다면

사람들 안에 있는 좋은 점을 보아라.

 

날씬한 몸매를 원한다면

내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가지고 싶다면 어린 아이로 하여금

하루에 한번 그 손가락으로 내 머리를 쓰다듬게 해라.

 마음의 평안을 얻고자 한다면

난 결코 혼자 걷지 않음을 알면서 걸어라.

 

사람이란, 그 어떠한 경우라도

복원되고 새로워지며 부활하고 재생하며

그리고 늘 회복 또 회복되는 법이란다.

 

그 누구도 결코 버리지 말아라.

 

기억해라, 네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면

바로 네 팔 끝에서 그 손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살며 나이가 들다 보면 넌

자신이 두 개의 손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너 스스로를 위한 손 하나와, 그리고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한 손 하나를 늘 지니고 있었다는 것을...




나중에. 나중에.
"너도 나이가 들면 알게 될 것이다..." 하며 나도 저런 말을 남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