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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경제발전 이데올로기는 현대사회 속의 사고장애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사람의 사고를 억압하는 힘을 갖고 있다. 정의란 정치용어입니다. 빈부의 차이는 경제 활동으로 고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빈부의 차이를 고치려고 한다면 정치활동, 즉 의논하고 정책을 결정하여, 그것을 없앨 수 있는 사회나 경제구로로 바꾸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해소될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정치권력으로 평등을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내가 노력하면 나도 지주가 될지도 모른다는 각 개인의 희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지주가 되지 않더라도 지주를 지키는 제도는 계속되기를 바라게 된 것입니다. 왜나햐면, 언젠가 자신이 지주가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경제발전하면 우리 모두 풍요로워질 것이라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 더보기
청소년을 위한 자본론 - 독후감 과제 자본주의 사회에 만연한 빈곤문제를 슬퍼하거나 어쩔 수 없다고 하거나 “빈곤한 사람에게도 행복은 있다” 또는 “빈곤을 어떻게 해서라도 구제해야 한다”라고 말하는 것은 대안이 되지 못하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왜 빈곤문제가 필연적으로 생기는가?’를 밝히는 것과 빈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빈곤이 바로 자기 자신의 문제로 되어 있는 세력과 연대하여 현재의 체제에 도전해야 한다는 것 마르크스 비문 “지금까지 철학자들은 세계를 여러 가지 각도로 해석하는 일에만 열중했다. 그러나 문제의 핵심은 세계를 변혁시키는 것이다” 자본주의는 임금노동자로부터 자기 노동력을 자기가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빼앗아야 성립. 자본주의는 자본가들의 이윤을 증가시키기 위해 주민 대다수를 빈곤하게 만들어야 하는 독특한 특성. 노동력의 .. 더보기
<녹색태양> 내 앞의 당신을, 나를 만나고 싶다. 선배가 나오는 극이라고 제목도 모른채, 극장가서 모든걸 머리에 입력하며 보던 연극. 녹색태양이란 카페에 오는 수 많은 손님들.. 고등학생, 동성애자, 맞선남녀, 불륜남여, 너무 오래된 연인, 20년만의 대학동창, 아이엄마, 연상연하 커플... 서로 다 다르면서도 공통적인 테이블들. 나좀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나 여기가 꽉 막혀서 죽겠는데, 왜 난 안되는데, 이전처럼 나를 사랑해 달라고.. 목까지 솟구친 말들을 꺼내지 못해 집어 삼키며 서로를 겉도는 사람들. 자신에 갖혀 상대의 심중을 헤아리지 못하고 그렇게 서로의 이야기는 허망하게 빗나간다. 대화는 있느나 소통은 없는 한무리의 사람들. 마주한 사람과 난 어떤 대화를 나누며 살고있나 싶어졌다. 혹여, 시간을 때우기위해 휘발성 대화를 무미건조하게 혹은 깔깔대.. 더보기
공부 못하는 나라 교실에서.. 사람이 어울려 지내며 하는 모든 활동은 다 교육이다. 밥먹는 것도, 청소하는 것도... 모르는 아이 알려주는 것도, 늦는 아이 챙겨주는 것도... 그러니 무상급식은 복지라고만 말하면 틀린거다. 집이 어렵든 그러지 않든 똑같은 사람이라는 걸 생활로 배우는 거라고. 1등만이 가치있는 교실을 넘어서 우리는 언제쯤 반성을 토대로 새로운 교육을 만들 수 있을까?? '더 리더'를 읽을 때도 그랬는데... 독일은 참 우리랑 비슷한게 많음서도 참 다르구나. 쵸큼 부럽다ㅋㅋ 더보기
글을 쓴다는 건... <우리들의 뜨거운 고백> 왜 글을 쓰고 싶단 생각을 했을까? 글 재주도 없는데... 막연한 생각. 글을 쓰면서 내가 감지하고 있지 못한 내 느낌, 생각, 잠재의식 등을 꺼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정리되면서 좀 더 깊이 생각하고, 조리있게 말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려면 어떻게 써야하지? 그냥 끄적대면 되나?? 이 영상을 보고는... 내가 틀리진 않았다는 생각과 함께 더 이해한게 있다. 글을 쓴다는 건. 스스로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이고, 나를 드러내는 것이고, 세상에 말을 거는 것이란 걸. 그것이 곧 자존감을 키우는 것 이라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