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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마음에 '삶의 추'를 달고 산다. "모든 인간은 제각각 삶의 추를 가슴에 달고 있습니다. 추의 무게도 사람마다 제각각이지요. 나이가 어리다 하여 나이가 많은 이보다 반드시 가벼운 삶의 무게를 지닌 것이 아니니, 눈물을 흘려선 안된다는 법도 없습니다" 드라마로도 보았고, 책으로도 보았던 에 나오는 대사. 수 많은 좋은 대사가 있었고, 콩딱콩딱 로맨스도 좋았지만, 두고두고 내 머리속에 남아 잊혀지지 않는 말이 저 글이다. 윤희에게는 행복한 삶을 꿈꾸지만 너무나 가난한 형편, 어머니와 아픈동생을 먹여살리기 위해 남장을 하고 필사를 해서 돈벌이를 해야하는 현실이 무거운 추가 될것이고, 선준에게는 예의와 원칙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대부의 삶이 추가 되었을 수도.. 문득.. 나의 삶의 추를 찬찬히 생각해본다. 본질을 보기싫어 두리뭉실하게만.. 더보기
참교육학부모회 성동지회 창립준비위원회 발족!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성동지회 창립준비위원회 발족선언문 ‘10명의 아이가 한 방향으로 달리면 일등은 한명이지만, 10방향으로 달리면 모두가 일등입니다.’ 획일적인 입시중심의 경쟁교육의 교실에서 상처받지 않는 아이는 없습니다. 어울려 뛰어놀며 사람을 알고, 협동과 배려를 배우기보다 경쟁과 차별, 자기를 우선 챙기는 것을 배우는 교실은 성숙한 아이를 키워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 지닌 아름다운 개성과 꿈을 키우고, 더불어 사는 것이 행복임을 배울 수 있는 교실이 필요합니다. 그런 고민과 마음으로 지난 2년 여간 성동에서 교육의 희망을 찾아보는 모임이 이어져왔습니다. 한 달에 한번 작은 강연이지만 그를 통해 우리 아이들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법, 아이들이 처한 현재 교육의 모습.. 더보기
엉뚱하고 맹랑한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뉴욕 침공기> 지난 수세기에 걸쳐 자유를 얻기 위해, 그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 모든 약소국가들에게 이 작품을 바칩니다. 실은 저도 약소국가 출신입니다. - 레너드 위벌리 (저자 서문) 는 1953년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쓰여진 풍자소설이다. 서로의 군비경쟁으로 핵무기까지 마련하고도. 자국의 침략에 대한 걱정으로 끊임없이 더 무시무시한 대량살상무기를 만들고 그 힘에 기대어 나라의 안전을 도모하려는 강대국들. 막강한 군사적 힘을 가진 곳이 세계정치의 중심이 되는 힘의 논리. 미국과 구 소련의 양대 강대국의 힘싸움이 진행되는 그 시절에. 아주 변두리 작은 나라 그랜드 펜윅이 있다. 국토면적 40제곱킬로미터, 인구 6천명으로 전체 국민이 서로의 얼굴을 아는 국민들. 북부 알프스 습곡에 자리해서 계곡 3개, 강 하.. 더보기
돌봄과 나눔의 공간, 대전<짜장도서관> 견학후기 지역단체 견학 숙제를 하고자, 택했던 대전 "짜장도서관" 이름이 왜 짜장이냐는 질문을 많이도 받았다. 아가들이 짜장면을 좋아해서 짜장이냐고..ㅎㅎ 은 순우리말로 "진짜", "정말" 이란 뜻이랍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귀여운 말~ 아기자기하게 생겨서 마침 아가들이 뛰어놀며 책을 읽고 있었고, 자원봉사 어머니들이 나오셔서 지도를 하고 계셨던 평일오후. 마을에 도서관이, 어린이 도서관이 있다는게 참 좋은 것이란걸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고 돌아왔다. - 아주 단순하게만 요약 ※ 2004년 가난한 동네에서 어린이 캠프 진행 - 대전 여성민우회에서 동네에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모아 연극, 캠프를 진행 - 아이들 어머니 모임을 통해 아이들을 책을 읽히고 싶은 의견 수렴. 엄마들부터 책을 읽자는 취지로 '책읽는 엄마 모.. 더보기
생의 마지막. 오드리 햅번이 아들에게 보낸 편지 매력적인 입술을 갖고 싶다면 친절하게 말해라. 사랑스러운 눈을 가지고 싶다면 사람들 안에 있는 좋은 점을 보아라. 날씬한 몸매를 원한다면 내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가지고 싶다면 어린 아이로 하여금 하루에 한번 그 손가락으로 내 머리를 쓰다듬게 해라. 마음의 평안을 얻고자 한다면 난 결코 혼자 걷지 않음을 알면서 걸어라. 사람이란, 그 어떠한 경우라도 복원되고 새로워지며 부활하고 재생하며 그리고 늘 회복 또 회복되는 법이란다. 그 누구도 결코 버리지 말아라. 기억해라, 네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면 바로 네 팔 끝에서 그 손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살며 나이가 들다 보면 넌 자신이 두 개의 손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너 스스로를 위한 손 하나와, 그리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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