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어그램-2유형 <조력자/봉사자 형>

1박 2일 에니어그램 하며 판단되는 내 성격..
자기 성찰 과정으로 나의 못난 모습을 들여보는 과정.
9가지 유형을 통해 사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어 좋았던 경험이었다.

난 2유형- 조력자/봉사자 형으로 판단되지만...
좀 더 두고 볼 일.
이 분석이 다 나랑 맞다고 볼 수도 없지만.
날 더 이해하는데 도움은 될 거라 싶어 올려본다.



● 특성 : 타인에게 도움을 주려는 사람
- 본능 중추가 옆에 있기 때문에 감정중추와 더불어 본능 중추를 이용할 수 있지만 사고중추를 활용하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감정중추를 사고 기능에 이용하려고 하지만 전체와의 관계에서 자신을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추상적인 사고를 싫어한다.
- 흥미있는 대상은 개개인과의 관계에서 한정되고 중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며 집착하게 된다.
- 타인이 필요로 하는 것에 몰두하지만 타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자각하고 있지 못하다. 예리한 직감을 갖고 있고 주위 사람들의 기분을 이해하고 거기에 맞출수 있기 때문에 적응력이 뛰어나다.
- 또한 다양한 자기 모습을 갖고 있어 상대방에 따라 다른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자신을 돌보기보다는 타인을 돌보고 도와주는 것에 만족을 느낀다.
- 사람들은 그가 가진 열정과 긍정적인 태도를 좋아한다.
- 사람들에게 먼저 연락하기를 좋아한다. 먼저 무슨 일을 하자고 제안할 때가 많다.
- 내면에서 자기 동일성이라는 문제와 싸우고 있다 (다중자아가 생긴다.)
- 다른 사람들에게 소홀히 취급돼도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할 때가 있다.
- 외롭거나 힘들 때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을려고 애쓴다.
- 남성보다 여성들에 유형이 많다

● 긍정적 유형
- 타인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유형은 사람들의 마음에 들도록 자신을 연출하고 상대방이 좋아할 만한 일을 하려고 한다. 이런 태도는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해 그 사람의 장점을 이끌어내고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
- 야심가도 잘 도와주기 때문에 이상적인 참모, 동료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 그들에게는 인간관계가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희생도 아끼지 않는다.
- 다툼이나 갈등이 생겨도 감정의 응어리를 끝까지 남기지 않는다.
- 일에 대해 느끼는 성취감도 이익 등의 실질적인 성과가 아니라 상대방과 좋은 관계를 맺게 되었는가 아닌가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는 내가 없었으면 이 일이 잘 되지 않았을거야 라고 느끼며 행복해 한다.
- 인간관계에 만족을 느끼면 이렇다 할 보상이 없어도 의욕적으로 일을 한다.
- 상대방의 욕구가 표정이나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아도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고 느낄 수 있다.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고 다툼을 싫어하는 자애로운 마음으로 넘쳐 있다.
- 관대하고, 따뜻하다.
- 다른 사람들의 느낌에 예민하고 지각력이 있다.
- 열정적이고 장난을 즐기며, 유머 감각이 발달되어 있다.
- 다른 사람의 신뢰와 신용을 쉽게 얻는다.
- 동정심이 많다.
- 결정과정에서 타인의 의견을 중요시한다.
- 적응력이 뛰어나다.
- 다른 사람들의 심리적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을 즐긴다.
- 손을 잡거나 만짐으로써 상대방이 편안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 천성적으로 비폭력이다.
- 구원된 2유형은 조건 없는 사랑을 배운 사람들이다.
- 자신의 재능을 타인을 위해 사용하며 타인들의 건강, 양육, 교육과 안녕을 보살핀다.
- 온 마음으로 사랑하고 사랑 받으며 살고 싶어 한다.
- 교제의 폭이 넓고 다양하다.
- 사람들과 적극적로 교류하고 편하게 해주기 때문에 직장에서는 모범적인 존재이다. 또한 상냥하고 따뜻한 마음씨를 갖고 있고 사람들의 생일이나 기념일 등의 날짜를 잘 기억하며 축하연에 꼭 참석한다.

● 부정적인 유형
- 어떤 사람에 대해 '아니오'라고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어렵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그 사람에 대한 불평을 할 때가 있다.
- 이기적이 될까봐 두려워서 자신을 위해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한다.
- 남들에게 충분한 애정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고 자책한다.
- 너무 솜씨 있고 사려 깊게 일하느라고 나의 진짜 감정을 억압하려 한다.
- 생에서 혼자되는 것을 견디지 못하기에 관심 쏟을 대상이 필요하다.
- 너무 지나친 친절로 사람들이 '쓸데없이 참견하지 말라'고  짜증을 내면 '그렇게  친절하게 대해주었는데 나한테 그럴 수가' 라며 분노를 느낀다.
- 다른 사람이 그를 무시한다거나 그가 한 일에 고마움을 느끼지 않을 때 깊이 상처를 받는다.
- 자신의 일은 제쳐두고 남을 돕기만 하기 때문에 결국 자신의 욕구가 충족되지 못해 초조해지게 된다.
- 타인을 위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희생하며 상대방이 이를 알아주지 않을 때 상처를 많이 받는다.
-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데 많은 시간을 사용한다.
- 도움 받는 사람들과 인간관계에 너무 깊숙이 빠질 우려가 있다.
- 끊임없이 남을 도와줌으로써 자신을 회피한다.
- 남을 유혹하는 경향이 있다.
- 자신에게 원하는 것을 타인에게 준다.
- 민감하고 감정적이기 때문에 쉽게 소리를 지른다.
- 애정관계에서 대단히 독점력이 강하다.
- 타인의 전폭적인 신뢰를 바라지만 자신을 남에게 맡기는 것은 어렵게 생각한다.
- 고해성사, 목회 상담 혹은 정신병 치료 직전에 상대적으로 심한 불안을 느낀다.
- 가장 큰 약점은 교만이다.

● 스트레스
- 자신이 한 일이 그저 당연한 것으로 여겨질 때, 호의를 무시당했다고 여길 때, 자신의 말에 주목하지 않을 때 스트레스 받는다.
- 스트레스를 받지만 오랫동안 감정을 숨긴다.
- 스트레스 해소법 : 솔직한 표현과 산책, 상대방이 아니라 우선 자신을 돌볼 필요가 있음을 인정한다.
- 이 유형과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충분히 말하도록 놔둔다. 논점을 분명히 하는 질문을 한다. 그들의 관점을 존중한다고 말한다. 서로의 감정을 솔직하게 나눈다.

● 자기극복
- 자신을 '독특한 존재' 라고 생각하는 4번 유형의 긍지를 배우면 타인이 원하는가, 원하지 않은가에 따라 기뻐하거나 걱정하는 타인 의존적 '집착'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리고 꾸밈없고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장점을 발휘해 인정받으려는 자세를 가질 수 있다.
- 자신을 타인에게 맞춤으로써 진정한 자신을 상실하기 쉽다. 그러나 4번 유형의 장점을 배우게 되면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고 자신의 깊숙한 부분을 타인에게 전할 수 있는 독특한 자기표현 능력을 획득할 수 있다.
- 타인이 기대하는 것을 충족시켜 주려 하는 가장 큰 목적은 그들로부터 환심과 애정을 얻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2 유형 사람들은 에러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우선 타인의 애정을 강하게 원하고 있는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인정해야 한다.
-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맞추기 때문에 서로 다른 여러개의 모습을 갖는다. 이러한 모습은 진정한 자기가 투영된 모습이 아니다.
- 일관된 자신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또한 자신의 진정한 욕구를 인식하고 타인의 희망과 자신의 희망을 명확히 구별하도록 노력해야한다.
-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욕구와 자신의 진정한 욕구가 대립했을 때, 2유형은 초조함과 분노를 느끼게 된다. 이러한 분노를 자각하는 것은 자신의 다면성을 깨달을 수 잇는 좋은 기회이다. 이럴 때 자신의 욕구를 의식하려고 노력한다면 타인의 기분을 살피는 나쁜 습관들 고쳐나갈 수 있을것이다.

● 2유형의 어린이
- 상냥하고 명랑한 아이로 모두에게 귀여움을 받고 자란 경우가 많다.
- 어렸을 때부터 어른들이 자신의 어떤 점을 귀여워해 주는지 잘 파악하고 애정을 자신에게 집중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 꾸지람과 잔소리에 매우 예민하다.
- 도움을 주거나 이해하려고 함으로써 부모들을 기쁘게 하려고 한다.
- 칭찬을 외적으로 표현한다.
- 다른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거나 있으려고 노력한다.
- 수줍음을 타거나, 조숙한 행동을 하고, 주의를 끌기 위하여 극적인 행동을 하기도 함.
- 광대짓을 하거나 농담을 하기도 하고(외향적 유형), 혹은 조용하거나 수줍음을 탄다(내향적 유형)

● 2유형의 부모
- 잘 들어주며, 자녀들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고, 따뜻하게 격려해 준다.(그렇지 않을때 죄책감을 느낀다)
- 종종 자녀들과 잘 놀아준다.
- '내가 올바른 행동을 하고 있는 걸까?' '내가 충분히 주고 있는 걸까?' '내가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을 야기한 것은 아닐까?' 와 같은 것을 궁금해 한다.
- 맹렬하게 보호하려 들 수도 있다.